저렇게 말씀하시니 지가 좀 건방지게 얘기한 듯싶어서 찔리구만요. 제 취지도 민노씨나 써머즈님이 말씀하신 대로 아는 사람들의 친목모임은 되지 말자는 뜻으로 드린 말씀이었습니다. 제가 이것을 우려했던 이유는 카페의 뚜렷한 성격을 정해놓지 않고 일단 저를 포함한 몇 분을 가입시키셨다는 것이죠. 노바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지금은 민노씨의 팬카페? 성격이 강합죠.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카페를 만들기 전 어떤 성격의 카페인지 민노씨께서 독단적으로 정하던가 아니면 뜻이 비슷하다고 여기는 몇몇 블로거들과 물밑?접촉을 해서 어떤 카페를 만들자는 확실한 밑그림을 그립니다. 그런 이후에 카페를 만들어서 취지를 알리고, 그 취지에 공감하는 블로거만 모으는 것이 단순한 친목모임 이상을 이끌어낸다 봅니다. 저뿐 아니라 지금 가입하신 분 또는 이후에 가입하실 분들이 뚜렷한 카페의 성격을 모른 체 가입을 하였다가 나중에 이곳은 나와 맞지 않다고 생각하여 탈퇴를 하려해도 상당히 부담스러워서 그렇게 하긴 어렵겠죠. 온라인이라도 해도 그것도 지극히 개인성향이 강한 블로거끼리라 해도 사람끼리 부딪치는 것이니 관계를 중요시하지 않을 수 없겠죠. 솔직히 대놓고 나간다 하긴 눈치보입죠. 그렇다면, 흔히 말하는 유령회원으로 남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민노씨께 한 가지 부탁을 드립니다. 막연히 왕래가 있었던 블로거에게 가입하시라고 권유를 하기보다는 '블로기즘'과 '저널리즘'의 관계라는 것을 좀 더 풀어서 구체화 시켜 카페 취지를 명확히 한 후에 회원가입을 받았으면 합니다. 민노씨께서 왕래한 블로거이니 비슷한 관심사가 있을 거라는 추측으로 가입권유를 하기보다는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명확한 곳이 되었으면 합니다. 생각하시는바가 있으실건디 이런 말씀 드려서 대단히 죄송합니다. 저 같이 과문한 사람은 어려우니 좀 풀어주시면 좋겠다는 취지로 말씀드렸으니 너그럽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추신수: 저는 블로그를 설렁설렁한 놈이라서 능력도 열정도 안 되니 운영자는 과분합니다. 솔직히 회원으로서 자격이나 될는지 그것조차 자신이 없구만요. 민노씨께서는 포섭을 담당하시고 노바님께서는 기술적인 운영을 맡으시며 두 분이 꾸려 나가시면 좋을 듯싶구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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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방지다뇨. ㅎ
전혀 아닙니다. : )
항상 적극적인 조언에는 고마운 마음입니다.
가끔은 좀 죄송한 마음이 들 지경이죠. ^^;
너바님과 노바님의 조언과 의견에 대해선 조만간, 가급적 빨리 제 입장을 포스팅하겠습니다. : )
p.s.
좋은 의견 트랙백 주셔서 고맙구요.
일단 저도 기존의 글을 트랙백 보낼게요. ^ ^
새로운 글은 조금만 기다려 주시길 바랍니다. : )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