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회사에서 우리 집 담벼락에 광고를 붙인다고 하면서 돈을 준다고 한다. 단, 광고를 보고 전화를 한 사람 수만큼만 돈을 준다고 한다. 그래도 나는 "그 돈이 어디야"라고 하며 좋다고 붙이라고 했다.
광고를 붙였으나 웬일인지 광고를 보고 전화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고 하네. 그래서 한 명이라도 더 전화를 하게 하려고 좀 더 많은 광고지를 우리 집 대문 등 가장 눈에 띄는 곳에 붙이기 시작했다. 또한 좀 더 많은 사람이 우리 집 앞을 지나가게 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이벤트도 열고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옳거니! 슬슬 전화가 오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역시 적극적인 방법이 중요한 것인가 보다. 옆집 사람들에게 이 방법을 알려줘야겠다.
내가 알려준 방법 덕분에 골목 사람들이 너도나도 나를 따라서 자기 집 대문 등에 광고를 붙이기 시작했다. 이 사람들이 많이 벌면 난 가만히 있어도 많이 벌 수 있기에 날 따라한 이 사람들도 많이 벌었으면 좋겠다.
그런데 지나가는 사람들이 이 골목집에는 왜 이리 더럽게 광고가 덕지덕지 붙어있느냐면 궁시렁 거리면서 초를 치며 가네. 이런 젠장! 남의 집에서 뭘 하든 말든 지들이 왜 상관이야! 짜증이 나서 한 마디 톡 쏴줬다.
"보기 싫으면 안 보고 다니면 되는 거지 뭐하러 보면서 걸어요!" "그냥 가던 길 가요~"
헌디 이거이 웬일이야! 우리 골목을 지나가는 사람들의 수가 부쩍 줄어버렸네. 볼거리는 없고 골목만 지저분 하다나 뭐라나. 이런! 이렇게 되자 옆집 사람들은 돈도 안 되고 오히려 동네가 심심해졌다고 한 명 두 명 이사를 가 버린다. 젠장 갈 테면 가라지 니들이 갔어도 다른 사람들이 이사 왔으니 괜찮아! 이 사람들과 놀지 뭐.
어라? 이사 온 이 놈들은 뭔가 수상하다. 낯 뜨거운 광고고 뭐고간에 담벼락에 못 붙이는 게 없네. 집 안 또한 이상해서 집에 있어야 할 생활용품은 하나 없고, 온통 광고지뿐이네. 굳이 왜 집에서 사는지 모르는 놈들이다. 음..이런 놈들과 같이 지내야 하나?
골목에 이런 놈들만 득실거리다 보니 그나마 골목을 지나가던 사람들도 오질 않네. 이 골목을 모르는 사람들만 어쩌다가 한 명씩 오고 한번 왔던 사람들은 두 번 다시 오질 않네. 이 골목은 이렇게 쓸쓸하게 남는건가..
휴, 이젠 나도 여길 떠나야겠다.
이 글과 관련이 있을 수도
- 구글과 애드센스 채널을 원한다. (6)
- 애드센스 수익이 블로그에 정당한 대가다? (33)
- 블로거뉴스 AD 차단법 (16)
- 구글 애드센스의 공해로부터 벗어나자. (26)
- 상큼한 블로깅을 방해하는 것들 (68)
트랙백을 보내세요
트랙백 주소 :: http://www.nirvanana.com/trackback/189













재미없을 뿐만 아니라 교훈적이기까지 해서 감점 90점.
처음엔 무슨 글인가 했어요. ;-)
아아~ 개인적으론 교훈적인 얘기를 딱 싫어하는디 이 글도 그런 부류가 되어버렸나보근영. 안타깝구만요!
누군가가 카툰으로 만들어주면 좋겠는데요^^;
그렇다면 아르님 뿐이구만요! 근디 요거이 카툰으로 만들 꺼리나 되는지 모르겠구만요.
계속 반복되는 이야기의 약간 다른 버젼이네요 ^_^;
이런 얘기가 반복되었나 보군요. 모른척~~
햐~ 이 센스는... 원츄 >.<乃
재밌게 써야는디 재미없게 썼네요. 센스가 없구만요.
^^ 애드센스의 문제는.. 메타블로그계에서는 큰이슈이지만 전체 인터넷계에서는 주목받지는 못하는거 같아요 ^^ 다음에 기회가 되면 만화로 그려볼께요 전 IT회사를 배경으로 하는 만화를 그려요...모바일 웹 게임을 다루는.. 혹시나 재미있는 아이템있으심 제보좀..
4대보험 정규직 만화가라니 멋지시구만요! 여튼 좋은 만화 많이 그리셔서 대박나세요!! 떡밥은 써드타입님이 많이 가기고 계십니다. 흐흐
재미있군요 ^^
위트가 철철 넘치십니다. 그려~
저는 붙일 광고지는 받아놓긴 했는데 ...
이런 논쟁 속에서 그냥 썩어가네요~ 으흐..
그나저나 마지막에
"이 글과 관련된 글도 읽어보시라!
이글의 태그와 관련된 글이 없습니다."
이건 개그인줄 알았습니다;; 반전개그 ;;
논쟁이 있더래도 원리원칙만 있으면 될 듯싶습니다. (써드님 포스팅에 좋은 댓글 적어주셨더군요) 더 이상 썩히지 마시고 적절한 곳에 적절하게 붙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태그를 소극적으로 적어서 관련글이 안 나왔구만요 ㅎㅎ
처음에는 뭔가 싶은 이야기였는데, 중반에서 눈치 챘습니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야말로 그림없는 만평이네요.
재미없는 얘기를 재밌게 읽어주셔서 황공합니다! (__)
이글을 읽고 발끈할 사람도, 수긍할 사람도 있는 묘한 글이군요. :)
비겁한 글일지도 모르겠구만요. 흐흐
음... 저도 애드센스 코드는 받아 놓은지 한달이 넘는 거 같은데 붙일까 말까 고민중이라죠. 나중에 돈 떨어지면 붙여볼까... 근데 붙여도 돈도 안 될 것 같기도 하고.. ^^;
보통 일일 방문자가 1~2천명정도 되는 블로그에서 좀 잘 보이는 곳에 붙여야 한달에 10만원정도 버는 듯싶던디요. 일단 방문자를 더 모으시는 거이!! 100달러 되기전에 광고 내리면 그렇지 않아도 배부른 구글만 더 배부르게 해주는 것이니요. 뭐 담배값 정도만 나와도 괜찮기는 한디 그것조차 쉬운게 아닌 것 같더만요. 하지만, 추천 전환은 좀 짭짤한 듯싶더만요. 고거이 돈이 되겠더라구요.
미투에 엉뚱하게 댓글 남겼는데.. ^ ^;
패러디였군요. : )
취지에는 찬성하는데요.
현실적으론 양자택일의 문제는 아니라고 보는 편입니다.
특히나 써드님도 말씀 주셨지만..
현실적인 룰(?)을 정립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손수 창작과 스크랩 편집 사이의 룰이랄까..
과도한 스크랩으로 독자를 불러오는 블로그들에 대해선 뭔가 적극적인 정책적인, 혹은 블로그 문화 전방위에서의 압박이 필요할 것도 같습니다(물론 이게 가능할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저는 스크랩이 고도의 편집행위라는 점을 인정하고, 그것도 문화의 일종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블로거이지만 ^ ^;; 솔직히 좀 부정적인 방식으로 그 '스크랩'을 활용하시는 분들도 좀 있는 것 같아서요.
우회적인 방식의 패러디가 오히려 설득력이 있을 수도 있겠다 싶네요.
그 표현방법에 대한 고민에 원츄 날립니다. : )
저도 물론 양자택일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말씀하신대로 블로그 문화 전방위에서의 압박을 해서 합의점을 찾아야는데 그것이 전혀 안 된다는 것이죠. 민노씨께서 쓰신 아거님 관련글에 지가 쌩뚱 맞은 댓글을 달았던 것은 이와 같은 맥락이였습니다. 맘대로 할 수 있는 육체(블로그)라고 이미 정의를 내려버렸으니 자정은 힘들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암묵적인 룰 같은 것이라도 만들어졌으면 좋겠구만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요즈음 에드센스 붙이기에 한창 재미들었었는데.. 뜨끔합니다.
첨 오셨는디 이런 글을 보시게 해서리 민망하구만요!
ㅎㅎㅎ
재미있네요.
처음에는 무슨 말인가 했는데 읽다보니.. 입가 웃음이..
재미없는 얘기를 재밌게 봐주셔서 다행이구만요. 흐흐
센스하고는~
애드 썬!
아아...재미없습니다. 읽다가 하품하느라 혼났네요. (웃음)
그리고 전 그 광고 보고 단 한 번도 전화한적이 없답니다. 우후후
그래도 전화비는 안 들어가니 한 번씩 전화하는 것도 괜찮구만요~
아 위에 많은 분들이 달아주셨지만 정말 센스 만점이시구만요!!
아 위에 답변했지만 재미없는 얘기를 재밌게 봐주셔서 고맙구만요!
실제 겪은일이신 줄 알고...
반쯤 읽은 후에야 '어라-' 하고 생각해버렸습니다 -.-
블로그 구경 잘 하고 갑니다. 좋은 음악이 많아서 좋아요 :)
본의 아니게 낚아서 죄송하구만요! 음악 좋아하시니 반갑구만요. 종종 놀러오세요~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말 걸고 싶은 사람에게 send message를 누르면 채팅창 같이 뜹니다. 그러면 거기서 실시간으로 대화하면 됩니다.
소울식 사용법에 다음 소울식 카페를 소개했습니다.
http://cafe.daum.net/soulseek
여기 가보세요. 소울식 하면서 생기는 의문점을 고수분들이 친절하게 답변해주시니 가입하시면 좋을 겁니다.
추신수: 이 댓글은 이 글과 관련이 없으니 2~3일 후에 삭제하겠습니다.
저는 무려 두번이나 읽고야 알아 들었습니다. 이런 센스 없는 이 같으니라고 ㅎㅎ
딱히 호불호는 없는데 웹마로 다 필터링해놨고 그 전에도 단 한번 클릭한 적이 없는 걸 보면
부정적인 입장인가 봅니다. ^^;
저도 웹마로 거의 필터링 해서 클릭 안 해주고 있습니다. 근디 프리웨어 배포하는 곳 등과 같이 클릭함으로써 사이트나 블로그 운영에 큰 도움이 된다 생각하면 가끔 필터링 풀어서 클릭하고 있구만요.
센스가 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