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을 하루 앞두니 아주 그놈의 사표논리가 또 기승을 부리는구나.
이것 참 드러워서라도 선거 방식을 바꿨으면한다. 울나라도 과반수를 못 얻으면 1, 2위가 결선 투표를 하자!
그래야, 몇 십 년을 해오던 저런 그지 같은 앵벌이 짓이 없어질 것 아닌가.
당명 하나는 참 잘 지은 것 같다. 대통합앵벌이당이니 말이다.
그래서인지 당명에 걸맞게 행동도 아주 잘하는 듯싶구만. 표란 표는 다 통합해서 니들꺼란 것이지?
한 때는 이명박 못지 않게 악의 축이라 불리던 이회창도 단일화 대상이고, 철새 정치의 전형을 보였던 이인제도 그렇고 말이다. 이회창이 되면 나라가 곧 망할 듯이 얘기했던 분들이 누구였나? 그 사람은 지금 어디 있나 몰라. 거참..
당최 니들의 정치철학이 뭐냐! 무슨 수를 쓰더라도 당선만 되면 된다? 그러면 한나라당이나 니들이나 뭐가 다른디? 제발 남의 밥그릇에 숫가락만 얹는 짓은 그만두자. 니들 표만 가져가야지 우째서 니들 표도 아닌 것을 앵벌이 짓하고 협박해서 뺏어오려고 하는디.
저번 대선, 총선에선 민노당표를 앵벌이 짓 해서 가져오더만 이자는커녕 원금도 안 갚았지 아마?
근디 이번엔 문국현이누? 요번엔 제법 차이가 많이 나니 민노당표론 부족하겠던? 아님 이제 민노당표는 못 뺏어 올 것 같으니 문국현표가 탐나던?
수구꼴통들이 빨갱이로 겁줘서 한동안 표를 가져온 것이나 니들이 하는 수구 vs 개혁 구도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 이회창이랑 연대하려는 니들이나 명박이가 하는 짓이나 사실 다 똑같잖아!
근디 곧 나라가 망하고 무슨 총칼로 쿠데타가 일어난 것처럼 호들갑 떨어서 공포 협박 정치하는 거 아니누? 빨갱이로 겁줬던 것이나 니들이 수구세력으로 겁주는 것이나 본질적으로 전혀 차이가 없거든. 사실 니들이 한나라당의 다른 이름이니 뭐, 무리도 아니지.
다른 거 개혁할 생각 말구 니들이나 먼저 개혁하고 깝치면 좋겠다. 제 눈의 들보는 못 보면서 무신 일을 하겠다고..쯧쯧
어렵게 일하는 사람들 참 많으니 니들도 제발 앵벌이 짓 그만하고 이제 나가서 일을 해라.
추신수: 40조를 훌러덩 한 김우중이 사면된다는 소식이 있네. 참 개혁적인 세상이다.. 닝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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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이건 뭐 정치판이 아니라 코메디 판인거 같아 쓴웃음만 자꾸 짓게 됩니다.
코미디판이 아닌적이 없었던 것 같구만요. 근디 이번엔 호러코미디라 ㄷㄷㄷ하구만요.
김대중 김영삼 이 두 노인네가 민족에 죄를 지은 거 나열하자면 끝이 없지만 그 중에서도 결선투표제 도입할려다 서로 이해관계 땜에 도입하지 않는 죄 이것도 엄청난 후폭풍을 몰고 왔습니다.
그리하여 탄생된 말이 "비판적 지지" 또는 사표론이니 하는 어찌 보면
그나마 나은 세력들을 분열시키게끔 하는 짓거리 하도록 방치한 죄입니다.
늘 하는 말이지만 민노당을 제외한 보수 세력들은 별 차이가 없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다만 체제(좀 엉뚱한 단어가 들어갔습니다)가 바뀌는 게 아니고 인물만 바뀌는 걸 우리는 똑똑히 목격했잖습니까.
김영삼은 이야기에서 빼더라도 김대중이 그랬고 노무현이 그랬고
지금은 그 보수나 저 보수나 하등 차이가 없는데 뭔 사표 논란이 이 싯점에 나온다 말입니까?
귀신 씨나락 까 먹는 소리일 뿐입니다.
알고 보면 더 비겁한 인간들이 늘 거지처럼 구걸하다가 선거 끝나고 나면 입 싹 닫는
아주 야바위꾼 같은 인간들이 하는 말일 뿐입니다.
민노당을 찍으면 민노당이 될 것이고 한나라당을 찍으면 한나라당이 될 뿐입니다.
그렇죠! 진리는 간단하죠. 복잡한 것 일수록 사이비입죠.
민노당을 찍으면 민노당이 당선되고 한나라를 찍으면 한나라가 당선되는 아주 지극히 간단한 사실에 뭔 그리 쓸데없는 말이 많은지.
비판적 지지만큼 웃기는 소리도 없죠.
국제부에 있다 보니 다른 나라 대선 소식을 기사화할 때가 많은데, 정상적인 나라는(내각제가 아닌 이상) 대체로 대선 때 결선투표를 합니다. 국민들은 첫 번째 투표 때는 '좋아하는 사람 또는 당'을, 두 번째 투표 때는 '차선'을 선택하지요. 대통령은 최소한 과반수의 지지를 받았기 때문에 더욱 책임 있게 국정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결선 투표제 정말 필요합니다.
과반수의 지지를 받아야 하는 것은 기본인 것 같은디 울나라는 이런 기본이 안 되어있구만요. 언제까지 국민의 1/3정도만이 지지하는 반쪽짜리 세력들에게 나라를 맞겨야할는지 깝깝하구만요.
그 밥에 그 나물, 도토리 키재기, 초록은 동색, 돗진갯진
......이런 말들이 떠오릅니다.
기왕 이리 된 거 바닥까지 내려가, 단단한 기반을 세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합니다. 물론 그 시간은 꽤나 길고 어둡겠지만요. (아~내 인생~돌리도~)
출구조사 결과가 50% 넘어서리 경악했구만요.
이 글을 지워야하는지 고민했심다..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