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잠깐 다녀왔구만요. 지가 게을러서리 쪼매 늦였는디 진작 가 볼 것을 그랬구만요.
탁 트인 바다를 보니 무쟈게 좋더라구요!
추리놀이도 좋지만 아직 손길이 더 필요한 듯싶으니 약간의 일도 하시면서 바다 구경 하러 함 가보세유!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내려가다가 서해대교를 건너며 바라보는 바다도 일품이고
바윗돌을 닦으며 바라보는 겨울 바다도 일품이구만요. (바윗돌을 마음이라 여기고 닦으면! 아미타불
)
지금은 기름 뭉텅이도 안 보이고 냄새도 괜찮으니 구경하실만 할 겁니다.
뭐, 돌에 스며든 기름이 좀 짜증이긴 하지만요. 닦고 1~2시간 지나면 다시 스멀스멀 기여 나오더만요.
완전 맨땅에 헤딩하는 수밖에는 없더만요. (닦고 닦고 또 닦지 ♪~ 울긴 왜 울어 ♪~)
그래도 탁 트인 바다를 보면 가슴에 빵꾸가 난 것처럼 시원하니 좋심다. 찌들어 있는 도시와는 차원이
틀립죠. 쓰잘데기 없는 온갖 망상이 사라짐을 느끼실 겁니다!
그러니 시간 되시는 분들은 한 번 내려가서 겨울 바다 구경함 해보세유. 아마도 같이 갈 사람이 없다고
걱정하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근디 혼자 가시는 것을 전혀 두려워하실 필요가 없심다.
주변에 보면 여자-여자(남자남자)또는 여자(남자)분 혼자 오신 분들을 볼 수 있구만요. 한두 마디 말 걸면
자연스럽게 같이 수다 떨면서 즐겁게 일하실 수 있구만요! 뭐, 올라오는 버스도 같이 타면서 훗날을
도모해도 되구요! 흐흐~
여튼 전혀 걱정하실 것 없으니 맨몸으로 가셔도 됩니다! 방제용품도 다 나오고 지금은 상태가 전에 비하면
그다지 심하지도 않으니 작업복 없이 가도 됩니다. 방제복만 입어도 옷 버릴 일도 없심다.
또한 냄새도 거의 다 빠졌으니 괜찮구만요.
도시에서 답답함을 느끼는 시간 있으신 분들은 탁 트인 겨울 바다를 한 번 가보세유~
겨울바다 - 사랑과 평화
가실 수 있는 방법을 아래 몇 가지 소개하니 보시고 참고 하세유!
강남 터미널과 집이 가까운 분들은 이 차량을 이용하시면 좋을 듯싶구만요.
열차 무임승차 확인서 발급 - 자원봉사자의 철도이용에 있어 무임(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구만요.
이달 말까지이니 슬슬 가시면 되겠심다.
태안반도 시커먼 기름띠 걷어내고 바다 살려요 (네이버 카페) - 그 외 태안으로 가는 모든 방법과 상황을 알려주는 곳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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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같이 가실 분은 댓글로 말씀 하세요!
제 글처럼 괜히 똥폼잡는 글보다 100배는 생산적인 글이네요. : )
p.s.
너바나나님께서는 언제 가실 예정이신지요?
그런데 가게되면 일박을 해야 하는 건가요?
본문을 보면 그건 아닐 것 같은데.. ^ ^;
며칠하고 와야는디 당일치기로 몇 시간 다녀와서 민망하구만요.(숙식을 하기엔 잘 곳도 여의치 않고, 금전적 압박으로!) 근디 하도 답답한 글들이 보이길래 올렸구만요.
저는 금호고속 타고 목욜쯤이나 아니면 주말에 갈 예정이구만요!
특히 '여자-여자(남자남자)또는 여자(남자)분 혼자 오신 분들을 볼 수 있구만요'가 맘에 드네요. (웃음)
수고하셨습니다!
넵! 그거이 뽀인트구만요~ ㅎㅎ
어헛 정말 반갑습니다~~!
말투도 여전히 정감이 가득하시네요~
글 잘 읽었습니다.
복귀를 축하드립니다! 날카로운 파헤침 부탁드립니다~ ㅎㅎ
너바나님 고생하셨네요. ^^)b
저도 마음만 가야지가야지 하고 있던 찬데...
탄력 받아 봅니다~ ^^
팍팍 받으세유!
저도 얼른 한번 댕겨와야 쓰겄는디...
바쁘다는 핑계로 꼼짝달싹을 못하고 있네요...
시간 나시면 슬슬 바다 구경하러 가는 것이죠 뭘!
수고하셨습니다.
수고는요! 걍 지가 바람 쐬러 간 것인디요 뭘~
여튼 엊그제도 또 갔는디 겨울바다 좋더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