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체후일향만강하시옵신지요

편견과 단견 2008/01/18 18:21 | 글쓴이: 너바나나

어느날 내게 이것저것 묻던 설레인 다가섬
그러나 묻는 말에 제대로 대답을 안 한다며
나에게 "싸가지 없다" 고 말하던 그 버릇!
그러구선 "저는 욕할 줄 몰라요" 라며 어이없는 내숭을 떨던 그 아이!

사랑을 시작하는 그 떨리던 프로포즈
그러나 자기가 절대 먼저 한 것이 아니라며
나에게 먼저 했다고 우기면서 " 챙피해?" 라며 뒤집어 씌우는 그 뻔뻔함!
그러구선 맨날 " 여보야 사랑해" 를 외치며 애정 행각을 벌리는 그 아이!

아침에 눈을 뜨면 보이는 반가운 그 문자
그러나 통화 도중에 잠깐만하고 전화를 끊더만
한 나절(6시간)을 기다리게 하던 그 오만함!
그러구선 "빨리 전화했지" 라며 어이없는 애교를 떠는 그 아이!!

아홉그루님이 접속했다는 메신저 문구의 반가움
그러나 1시간 이상을 늦게 온거였지
정작 자기는 내가 5분 자리를 비우는 것도 용납 못하는 그 무서움!
그러구선 "나 말 안해" 라며 토라지는 그 아이!!

눈과 귀를 초롱초롱하게 열며 나를 보는 그 시선
그러나 한 번 얘기해준 것을 절대 기억 못 하며
두 번 세 번 심지어는 네 다섯 번도 묻던 그 기억력!
그러구선 내가 기억 못하는 얘기가 있으면 서운해하는 그 아이!!

이런 아홉그루가 너무 사랑스럽다.

늘 내게 사랑 받길 원하고
내가 하는 모든 말과 행동을 지켜보면서
점점 나를 닮아가며 하얀 도화지처럼
나의 모든 것을 그대로 그려가고 있는
아홉그루야 사랑해!!

나를 있는 그대로 봐주고
나에게 사랑을 알려준 아홉그루에게
몸(뽀뽀)과 마음(애교)을 바쳐 충성을 다 할 것을 굳게 맹세합니다! 충성~

자기야 사랑해~~ 한 순간도 놓치지 않고 늘...
 가 느리다고 하지만 또한 가장 빠르다고도 하던디
우리 사랑도 이렇게 만들어가요! 쪼옥~

2008/01/18 18:21 2008/01/1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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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필로스 2008/01/18 20:03 댓글 수정/삭제

      헉, 너바님까지 염장 블로깅을;;;
      이번 주말엔 그동안 쓸까말까 망설였던 글을 꼭 올려야겠군요

        너바나나 2008/01/18 22:49 수정/삭제

        흐흐흐~~
        그나저나 그동안 묵혀두셨다는 글이 궁금하구만요!
        뭔가 꽝!!하고 하나 터질 듯한 분위기라 기대만빵입니다~

    2. 카터필러 2008/01/18 20:13 댓글 수정/삭제

      에그머니나... 흠.. 너바나님 블로그에서는 좋은정보들을 얻어가는지라 거의 눈팅이었는데...

      이번엔 그냥 갈수가 없군요...;;;;; 닭살사진은 달아드릴깝쇼? ;;;;;;

        너바나나 2008/01/18 22:50 수정/삭제

        아, 덕분에 카터필러님께서 제 블로그를 봐주시고 계셨다는 것을 알았으니 성공이구만요! ㅎㅎㅎ

    3. XROK 2008/01/18 21:04 댓글 수정/삭제

      .........아니 --;
      저 음악은 대체 뭡니까
      ............






      ..........................

      워-

      '낚였다' ?!?!?!?@?!#?@~?$#%$#!^%^%&*(*^($#$%!$#%^%&!@~&

      ㅠ_ㅠ

    4. 아홉그루 2008/01/19 11:55 댓글 수정/삭제

      (아악!)

      저 노래는 뭡니까!
      방송 때 트는 것도 모자라서 이런 만행을 저지르시다니.....,

      (흥얼흥얼)

      마냥 좋기만하고
      그냥 좋아라하고
      그저 행복해하고

      (룰루랄라)

      자기 동네 은행은 점심시간에 은행업무 보러 가면
      자장면 준다고 해서 그 말을 내친구에게 했다가 친구에게
      "너희 커플은 아무튼 엽기야"라며 4차원 소녀 취급 받게 하고....,
      자기 동네 붕어빵 속 재료에는 붕어가 들어 있다고
      이박삼일을 우기더니 결국에는 시큰둥해져서
      며칠 후에는 소재를 잉어빵으로 바꾸어서 우기기까지 하고.....,

      개울을 바다라고
      동산이 히말라야라고
      솔바람이 태풍이라고 우기면 어때~(앞으로도 우길때마다 그렇다고 믿어줄께)
      자기야~ 라고 부를 수 있는 자기 하나면 되는거지~

      ((( 자기야, 사랑해~ 앙~)))

      근데, 자기 사진의 표정이 너무 재밌어 ㅎㅎ

        너바나나 2008/01/19 15:21 수정/삭제

        노래 좋죠? 인류의 자산이구만요. 불후의 명곡이에요~
        담엔 자기가 공연한 영상도 보여줘!!

        은행에서 짜장면 준다고 한 것은 그래도 낫네요.
        누군 은행 cctv보면서 뽀해달라고 하더라구!!
        앞으로 우기고 있다는 생각도 없어질 때까지
        서방님이 하는 말은 모두 진짜라고 생각할 때까지 더욱 더 사랑해줘~
        믿습니까!~~~

        이런 자기 흉보는 글에도 너무 행복해 한다구 아홉그루는 너무 소박하다고 하는 얘기 듣고 참 미안하더라. 행복이 다른 거이 아닌디 말여.
        거창하게 말구 소박하게 우리 서로 기대면서 평생 함께 가자~
        내꺼야 사랑해~~웅~~쪼옥!

    5. SuJae 2008/01/19 07:11 댓글 수정/삭제

      우후~ 좋은 시절입니다. 애 낳아보세요. 다 소용없습니다 ㅋㅋㅋ
      중매결혼해서 결혼하자마자 바로 애낳은 저로서는 ㅡㅜ

        너바나나 2008/01/19 15:22 수정/삭제

        벌써부터 무섭게 겁주지 마세요!!
        우린 아직 더 사랑해야하구 갈 길이 멀구만요~ ㅎㅎ

    6. 라면한그릇 2008/01/19 21:58 댓글 수정/삭제

      크헉!!!~~~내눈!!!!!!~~
      주말 감기기운있어서 집에 있다가 저녁먹고 블로그나 둘러볼까 했다가..이런 염장에..눈을!! 흐흐
      너바나나님이나 아홉그루님 뵌적은 없지만 너바나나님의 애교...상상이..??? 흐흐..

      담에 기회되시면 시간 한정 블로그라도 해서 너바나나님의 애교동영상 보여주세요!!!

        너바나나 2008/01/19 22:49 수정/삭제

        애교라곤 눈꼽만큼도 없는 지가 아홉그루의 사랑을 받기 위해 처절하게 노력하고 있구만요! 만약 영상을 보신다면 눈물이 앞을 가리실 겁니다~
        그나저나 편히 쉬고 계신디 힘들게 해드려 죄송하구만요. 흐흐

    7. 짜로 2008/01/20 00:15 댓글 수정/삭제

      훠!!!!!!!!!!!
      이건 뭐..........ㅡㅡ;;
      아..........놔............괜히 왔다는.......ㅋ
      의그!!전화로도 문자로도 만나서도 모라자 그러능교?ㅎㅎㅎㅎ

    8. 2008/01/20 18:04 댓글 수정/삭제

      헉 깜짝 놀랐습니다.
      너바님도 이런 포스팅을 할 줄이야!

      하지만 멋집니다. :)

    9. 아홉그루 2008/01/21 00:10 댓글 수정/삭제

      펄님께서 들으시면 더욱이 깜짝 놀라실 이런 포스팅 정도가 아닌, 비화(?)도 많이 있답니다.
      차마 눈뜨고는(?) 못 볼 염장글에도 ㅎㅎ, 관심들 보여주시고 감사합니다~
      이쁘게 지금처럼만 사랑하며 살면 되지 싶습니다.

      그리고 너바님, 이쁘고 끔찍해서 아홉그루 행복해 죽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그만 저 노래하고 제 사진이랑 자기 사진 좀 내리세요!

        너바나나 2008/01/21 00:12 수정/삭제

        이건 시작에 불과해!! 앞으로 더 많이 이뻐해줄께~ 앙!

        행복해서 진짜로 죽어 버릴지도 모르니 사진이랑 노래는 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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