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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팽 이 2008/02/18 13:49 | 글쓴이: 아홉그루

허공에다 하루에도 몇 번씩 지어내었다 허물어버리는 꿈들
그 꿈들 사이로 천천히 흘러내리는 달빛의 비늘들
나는 언제나 그 꿈이었고 그 달빛의 비늘이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아니, 살아온 날 내내 나는 그런 것들이었다.

또 하나의 세월을 보내고 훌쩍 걸음 거두어 선 자리에서
내가 다시 맞이하며 살아야할 것들을 생각해내다 문득
나는 주위의 모든 것들에게 무엇이었을까
어떤 의미로 주어져 존재해왔던 것이었을까
어쩌면 아무 것도 아닌 채 아무 의미도 없는 존재로
세월만 축내며 살아왔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세상을 둥글게 살아내는 법도 잊어버린 채........,

하지만 나는 안다.
알고 있음을 안다.
새로운 날의 시작에서 새롭게 찾으며 살아내어야 할 것들이
내 삶의 수액으로 넘치게 될 것임을.......

 


신준식/생의 반환점에 서서 (낭송, 권희덕 '마음으로 듣는 시' 중에서)

2008/02/18 13:49 2008/02/1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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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같이 한다는 것은 (원스를 보고)
      너바나나와 아홉그루으로부터 엮인글 2008/02/22 13:19 삭제

      거리에서 노래를 부르는 남자를 보고 여자는 남자의 음악에 대해 이런저런 말을 거는 것으로 시작하는 영화더근영. 근디 요거이 어디서 많이 본 장면이더라구요. 그렇심다! 아홉그루가 나에..

    트랙백 1, 댓글 1 안 늦였심다 한마디 하세유~ (지나가다님 환영! 악플 반사!!)
    1. 너바나나 2008/02/22 13:19 댓글 수정/삭제

      저 하나로 부족한가요! 트랙백 걸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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