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한다는 것은 (원스를 보고)

편견과 단견 2008/02/22 03:50 | 글쓴이: 너바나나

거리에서 노래를 부르는 남자를 보고 여자는 남자의 음악에 대해 이런저런 말을 거는 것으로 시작하는 영화더근영. 근디 요거이 어디서 많이 본 장면이더라구요. 그렇심다! 아홉그루가 나에게 말을 건네던 상황과 매우 매우 흡사하더만요. 비록 지가 노래를 불렀 것은 아니었지만..

아일랜드의 더블린이란 할렘가에서 힘들 게 살아가는 둘이지만 음악을 매개로 둘은 행복해하더군요. 우정을 쌓으면 사랑을 쌓으며 말이죠. 비록 나중에는 둘이 떨어져 있게 되지만 그 둘은 결코 헤어진 것은 아닌 거라 믿구만요. 단지 잠시, 잠시 떨어져 있을 뿐입죠. 그와 그녀의 상황이 그렇기에 잠시 몸이 떨어져 있는 것일 뿐, 그 둘은 지금도 같이 하며 늘 같은 곳을 바라보며 서로 사랑하고 있을 거구만요.

좋은 사람과 좋아하는 것을 같이 한다는 것은 참으로 축복받은 일인 것 같심다.
이런 흔치 않은 축복을 하늘에서 아홉그루와 저에게도 주었으니 이 얼마나 고마워하고 또 고마워해야 할 일인지 그 고마움이 너무나 커 황송할 지경이구만요. 그렇다고 겸손을 떨며 이 축복을 사양할 생각은 전혀 없심다. 우리에게 내린 이 축복을 꼬옥~ 잡아서 절대 놓치지 않으렵니다!

자기야~ 내 비록 빛과 같은 말로 곧게 인도하지는 못하여도, 아홉그루와 함께 좋은 음악 들으면서 늘 옆에 있으며 그 어떤 길이라도 손 꼭 잡고 같이 갈 거야! 그러니 같이 롹을 들으며 험난한 자갈밭이라도 맨발로 같이 뛰어보자구요.

자기야 사랑해~~





우리도 이렇게 같이 노래 부르자! 자기 기타 치니 내가 피아노 배워야하나..

2008/02/22 03:50 2008/02/22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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