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쟈게 많은 블로그가 맹글어지고 있으면 또 없어지고 있다. 블로그판이 좁다는 말도 많이 있지만, 개인이 돌아 댕기면서 읽기엔 지금도 충분히 차고 넘기는 듯싶다. 하루에 끽해야 몇십 개 읽을 것 아니겠는가..
근디 요런 넓은 블로그판이 복마전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기에 그 끽해야 몇십 개인 글을 읽을만한 곳을 만나기가 쉬운 것만은 아니다. 물론, 각종 메타 사이트를 훑어보면 금방 찾을 수도 있겠지만, 알량한 트래픽 한 줌을 무기삼아 리뷰라는 이름으로 치장된 광고를 하는 알바 블로그가 판치고 있기에 그 옥석을 가리는 작업이 만만치가 않다.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려는 블로그를 찾는 작업은 꽤나 까다로운 노동이다.
그래서리 내가 자주 가서 신뢰하는 블로그에 올라온, 또는 이런저런 곳에서 언급되는 추천 블로그를 알게 되어 찾을 때가 간혹 있다. 근디 솔직히 이런 추천 블로그 소갯글이 썩 유쾌한 것만은 아니다. 이것은 지극히 자격지심의 발로이고 내 특유에 꼬인 성격 때문이기에 보편적으로 그렇다라고 말할 성질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얘기하는 것은 이것이 과연 나만 느끼고 있는 감정인지가 애매해서다.
여러 곳에서 추천되고 있는 블로그는 보편적인 가치가 있는 곳일 확률이 높고 분명히 좋은 "컨텐츠"가 올라오는 곳이 대부분이다. 근디 이 "콘텐츠"란 거이 불편하다. 너도나도 블로그는 1인이건 뭐건 미디어를 얘기하며 이른바 이 콘텐츠를 생산해 내야 하는 것처럼 흘러가는 듯싶어서다. 내가 보기엔 추천 블로그란 것도 이런 경향에 한 몫 거드는 듯싶어서다.
사실 콘텐츠란 거이 별거인가? 걍 정보 아니겠는가. 모든 것이 정보가 되는 세상이니 모든 글이 다 콘텐츠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근디 지금 얘기되고 있는 콘텐츠란 것은 이른바 전문성과 글빨이 담보되는 성실한 글을 의미라는 듯싶다. 왜? 팔아 먹기에, 소개하기에 편한 포장된 글이 필요하니까 ㅡ/ㅡ
물론, 추천 블로그를 얘기하는 모든 분이 이런 팔리는 콘텐츠를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런 성향에 블로그가 대부분이다. 특히 메타 사이트에서 소개하는 우수 블로거, 파워 블로그, 블로그 인터뷰 등은 그 정도가 심각하여 이런 성향이 노골화 되어 있기에 가장 폐해가 심하다 볼 수 있다. 양념처럼 일상이 담긴 소박한 곳이라며 몇 곳을 소개하곤 있지만, 그냥 구색 맞추기란 인상이 짙다.
저런 성향에 곳만 추천 블로그라고 계속 노출이 되다 보면 이를 보는 블로거들은 "좋은 블로그란 이런 것이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심지어는 본받아서 따라 하려고 하게 된다. 블로그 팁이라고 올라오는 쓸데없는 글짓기 방법과(유익한, 독자를 생각한 등등에 헛소리들) 이런 추천 블로그 경향은 아마추어적인 것을 창피한 것으로 맹글어 너도나도 이런 글쓰기를 따라 하게 하여 몰개성으로 이끄는 듯싶다. 이런 해석이 지나친 억측일 수도 있겠으나, 그런 글에 달린 많은 다짐 댓글과 부러움 섞인 댓글을 보고 있자면 딱히 그런 것 같진 않다.
블로그라는 거이 뭐겠는가? 블로그는 툴일 뿐이라고? 단순히 툴을 얘기하자고 블로그를 얘기하는 것이 아닐 것이다. 툴이야 넘치는 것이고 블로그라고 특별하게 차별성 있는 것도 아니다. 블로그 문화라는 것을 얘기하는 것 아니겠는가. 블로그라는 거이 폭발력을 가지고 차별화되는 것은 이 블로그 문화라는 것이다. 진입 장벽이 높은 홈페이지에선 무리였던, 자신에 생각을 쉽게 가감 없이 전달할 수 있는 훌륭한 문화가 맹글어진 것이다. 언론이 얘기하는, 다른 블로그가 얘기하는, 언론이 말하는 방식으로, 다른 블로그가 말하는 방식으로 남 생각을 전하고자 블로그를 하는 것이 아니란 말이지. 근디 블로그 가치를 "콘텐츠"란 것으로 매긴 이런 상황들이 "나"를 뚜렷하게 보였던 것에서 "나"를 지우는 방향으로 따라가게 맹글고 있다. (추천글: 언론과 블로그) 개성을 죽이고 있다는 말이다.
도무지 "내"가 반짝이는 소박한 블로그를 소개받기란 쉽지가 않다.
블로그를 추천할 때 남들도 좋다고 느낄만한 곳을 소개하는 틀에 박힌 것 보다는, 내가 노무현을 싫어하는디 노무현 까는 글이 많이 올라와서 좋아요 등등, 내 관점에서 좋다고 생각되어 자주 가는 블로그를 소개하는 것은 어떨까?
아, 사실 다들 그렇게 하고 있음에도 그런 블로그들이 추천되고 있는 것일 수도 있겠구나..
추신수: 저런 "내"가 보이는 블로그를 지도 추천을 많이 하곤 싶은디 게으르기도 하거니와 소개되는 거이 불편하다 하는 블로그가 많아서리 못하고 있구만요. 어쩌면 다른 분들도 이런 문제 땜시 저런 보석 같은 곳이 더 소개가 안 되는 것인지도 모르겠근영.














"다짐 댓글"! 멋진 작명이십니다~
저렇게 떼어 놓고 보니 다진 돼지고기가 생각나구만요..
소박함이 없어진 세상이라 블로그도 마찬가지인걸까요. '알바 블로그'라는 말 재미나네요. 전 성격이 더러워서 '알바 블로그'들 만나면 화부터 나는데. @_
세상에 일부분인 블로그이니 비슷하게 돌아가는 것은 역시 당연한가 보구만요. 대충 그런 곳들은 이제 알겠더라구요. 근디 대부분 그전부터 그다지라고 생각했던 곳이더라구요.
좋은 지적이십니다. 저도 '나 자신'이 드러나는 블로그를 많이 만나고 싶어요.
근데 한편으로는 '좋은 컨텐츠'가 있는 블로그는 특별히 취향을 타지 않는 반면 '나 자신'이 드러나는 블로그는 취향을 탈 수도 있어서 (또 말씀하신대로 블로그 쥔장 자신이 은둔자 스타일이거나) 추천을 꺼리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
그런 곳들을 소개하는 것에 어려움이 좀 있지만, 그래도 지금은 너무나도 모르고 있기에 좀 그리했으면 좋겠구만요. 좋은 콘텐츠가 있다는 블로그는 만나기 쉬운디 그런 곳은 찾기가 정말 힘들구만요.
블로그라는 개념이 지나치게 정형화되는듯 하여 걱정은 됩니다. 숨은 진주는 많지만 추천 블로그에 올라가는 곳은 대개 주제 정도만 제외하면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사실 그냥 자기 맘대로 쓰면 되는 것인디 이런저런 얘기들과 모습들을 보고 있자며 이 놈의 줏대를 갖기가 참으로 힘든 듯싶구만요. 다양한 가치를 좀 부여했으면 좋겠심다.
"나"를 뚜렷하게 보였던 것에서 "나"를 지우는 방향으로 따라가게 맹글고 있다. 하신 말씀 말인데요. 그게 뭐 어디 블로그에 한정된 일이겠습니까. 우리가 살 부비대며 살아가는 오프 세상도 마찬가지입지요. 나를 뚜렷이 보이도록 노출하면 그때부터 영 세상 살기 피곤해지는 게 세상 사는 이치 아닌가싶으니 말이지요. 그래서 한 두살씩 나이을 더해갈수록 조용히 자신을 지워가는 법을 터득하고 또 그것을 지혜롭다 말들 하는 것이겠지요. 뭐 정확히는 같은 맥락이 아니지만, 남겨주신 화두로 멋대로 함 떠벌려봤습니다. 요즘 제 성정이 영 삐딱선을 타고 있는 참이라 ㅎㅎ @_
네. 블로그도 세상에 일부분이고 세상이 그리 돌아가니 그대로 투영되는 듯싶구만요. 같은 맥락은 아닌 듯싶긴 하지만, 지워가는 법을 터득하고 있다는 말씀은 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구만요. 화두는 민혁님께서 지대로 던져주셨구만요 ㅎㅎ
블로그는 그냥 글쓰기 도구일 뿐이지 뭐 어떻게 써야한다는것에 대한 제약은 없는데, 가끔씩 보면 그런것을 미리 정형화시켜서 블로그란 이래야 한다라는 사명감을 띄고 있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그냥 일기로 쓰나 보도형식으로 쓰나 전부 다 똑같은 블로그인데, 그걸 왜 굳이 그렇게 구별시키려는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제 블로그에 나름 괜찮다고 생각되는 블로그를 소개시키고 싶어도 그들이 공개를 꺼리니까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있답니다^^;
저도 혼자 알기엔 참 아까운 블로그가 있는디 그 분들께서 꺼려하시더만요. 사실 이렇게 묻혀서 하고 싶은 얘기 맘껏 하는 것이야말로 진짜 즐거운 블로깅인디 말이죠.
가끔씩 이 블로그를 소개합니다만...:D
컥, 어찌 그런 손발이 오그라드는 말씀을!!
그러시다가 욕 먹으실 듯.. 흐흐
근데...제가 가끔 추천 블로그나 포스트 소개하고 있는데...그래서 인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생각할 꺼리를 주는 이 글로 인해 좀 찔리는 감정이 있고...이의 원인을 영 파악할 수가 없네요..^^
파편적인 단상을 거칠게 그냥 휘갈려서리 쪼매 불편하실 듯싶구만요. 워낙 중구난방인 얘기라 파악이 힘들 것 같구요. 흐흐
추천 블로그를 소개하지도 않으면서 이딴 글을 쓰는 저 보다는 '홍익블로그'에 기치 아래 좋은 곳을 알리는 로망롤랑님 같은 노력이 백배는 낫구만요!
원래 도구라는것은 그것을 다루는 사람이 쓰기 나름이지요.
사실 블로그라는 도구를 너무 크게 포장한다거나 하는것도 조심해야 할테고
참조 사항으로 될 지언정 .... 획일화를 만들수도 있는 포스팅은 역시나 읽는 사람들이
옥석을 가려야하는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100명의 글쓴이가 있다면 100개의 개성이 살아있는것이 가장 좋은것이긴 하겠지만
어디 세상이 그렇습니까?
개성이란 거이 꼭 그 사람만에 뭔가 튀는 것이라고 한정 지은 것은 아니였구만요. 말씀하신대로 이 획일화를 조심해서리 블로그의 가치란 것이 일정된 틀에 끼워 맞춰지는 것을 경계하자라는 것이였구요. 저 같이 별다른 생각도 없고, 글도 못쓰는 사람이라도 그냥 쓰면 된다라는 생각이구만요. 그리 쓰면 그게 다 개성이고 다 다른 글이라고 봅니다요.
사는 방법도 여러가지고 보는 방법도 여러가지이니 '그렇구나'라고 생각하면 편하지 않을까요.
그것이 개성이라면 개성으로..
글을 보니 구르미하니 블르지한 음악이나 들어야겠습니다.
여러가지인디 지금은 한 가지만 이거이 좋은 거라고 얘기하는 듯싶어서리 괜히 속이 뒤틀렸구만요. 말씀하신대로 그렇구나라고 생각하면 되는디 뭔 말을 이리하는 것인지 모르겠구만요. 아무래도 인정 받지 못하는 변두리 블로그에 시기와 질투 그리고 자격지심인 듯싶구만요.
그나저나 저도 블루스 한 곡 땡기면서 해탈을!!
너버나나님이 변두리면 전 청학동인가요. ㅎㅎㅎ
덕분에 Peter Greent시절 Fleetwood Mac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ㅎ
"내가 노무현을 싫어하는디 노무현 까는 글이 많이 올라와서 좋아요 등등"
ㅎㅎㅎ
이런 솔직담백한 소개와 추천사유를 접하면 정말 좋겠네요.
(소요유님은 좀 안좋아하시겠지만요... )
저라도 언제 한 번 해보겠심다.. 흐흐
'추천블로그' 코너는 신문지상의 '이 달의 책 소개' 같아 보이는 근영. 내가 좋아야 보는 거지 백날 남들이 좋다고 해봐야... 허허...
그런데, 이런 내용을 쓸 정도로 다른 분들의 추천 블로그가 영 불편하십니껴? (오해는 마시고, 정말 궁금해서욤) ^^;;;
그러니까 이런 얘기이구만요.
'이 달의 책 소개 코너'에서 좋은 책이라고 소개되는 거이 전문서적, 많이 팔린 책, 유려한 문장의 책만 맨날 소개된다는 것입죠. 이런 책에만 좋다는 가치를 주면 이를 보는 독자와 다른 작가들조차 책은 이렇게 써야한다는 생각을 들어 너도나도 이런식으로 책을 쓰게 되어 재미가 없겠죠.
모르겠심다. 이런 글을 쓸 정도로 불편했는지. 써야겠다고 벼르고 있다가 쓴 글이 아니고 욱해서 쓴 점을 감안하면 많이 오바하긴 한 듯싶구만요.
지은 죄가 있기에 포스팅 읽고 깜짝 놀랬습니다. 너바나나님의 노여움이 무서워 이렇게 몇자 적고 지나갑니다. 쓰신 포스팅을 읽으니 문뜩 제가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생각나는 군요. 제가 처음 접한 블로그는 아거님의 블로그였습니다. 아마도 작년 여름정도 였을 겁니다. 아거님 블로그를 읽고 얼마나 감동을 받았던지 아거님한테 메일까지 보냈더랍니다(친절하게도 답장까지 받았습니다). 그리고 민노님을 알게되고 펄님블로그를 알게되고 계속 추천이 아닌 덧글을 통해서 타고 넘어가게 되더군요. 물론 너바나나님의 블로그도 댓글을 타고 넘어온 것이랍니다.(웃음)
블로그를 처음 시작해야지 하고 마음 먹었을 때만하더라도 다른 블로거분들은 너무나 높은 곳에 있어보였습니다. 쓰신는 글들이 얼마나 조리있고 멋지던지.. 저도 얼마나 그런 멋진 글들을 쓰고 싶었는 줄 모른답니다. 그리고 민노님과 너바나나님이 제 블로그에 덧글을 달아주셨을 때.. 뭐랄까. .정말 기분이 날아갈 것 같더군요. 사족이 좀 길었습니다만 하고 싶은 이야기는 누군가 처럼 되고 싶다는 것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언급하신 말처럼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 잘못된 시각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됩니다. 아마도 저도 그중 하나에 속하지 않을까 싶네요.
얼마전에 KBS에 관한 포스팅을 한적이 있습니다. 한참후에 그 글을 읽고는 참으로 민망했습니다. 아마도 언급하신 잘못된 블로그들을 따라하는 예중에 제가 속하지 않을까 싶네요. 저다운 글을 쓴 것이 아니라 분위기에 편승해서 주먹구구식 선동글을 쓴 것 같아 참으로 창피했습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실수를 본보기 삼에 논란이 되는 주제에 관해서는 생각을 할 수 있는 글을 쓰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결론을 내려서 이건 검다 희다 주제넘게 나서기보다 이런 이렇고 저건 저러니 어떤게 옳은지 생각해 보십시요 라고 하는게 올바른 방법인 것 같더군요(물론 제 글이니 어느정도는 제 생각이 들어는 갑니다).
그리고 그 잘못을 인식하게 해준 것이 이런 비판적인 시각을 가진 글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원래 훈수 둘때 묘수가 잘 보이는 것처럼 무엇이 잘못인지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를 생각해볼수 있는 넓은 시야를 갖게하는 것 같습니다. 저같은 몰개성들이 나중에 그 잘못된 방향을 깨달았을 때 개성으로 전환될 수 있는 확률이 높은 건 아닌가 하고 조심스래 생각해봅니다.너바나나님한테 혼날 까봐 얼른 시험공부하러 가야겠습니다. 한국이 많이 춥다던데 감기 조심하십시요.
PS1. 트랙백 한번 쏘려다가 시험공부하는 도중이라 참았습니다. (웃음)
PS2. 이 글을 읽고 뜨끔했어도 제 블로그 추천 포스팅을 내리진 않을 겁니다. 그래야 몰개성을 개성으로 전환할수 있는 기회를 높일 것 아니겠습니까?
원래 글은 못 쓰지만, 이 글에 충실하고자 더 되는대로 막 써서리 의미가 잘 전달이 안 되는 듯싶구만요.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추천 블로그를 소개하지도 않으면서 이딴 글을 쓰는 저 보다는 '홍익블로그'에 기치 아래 좋은 곳을 알리는 여러 블로그들에 노력이 백배는 낫습니다.
서로 영향을 주고 받아 따라하고 이런 것은 발전적인 방향이구만요. 어떤 블로그에게 감명을 받아 따라가고자 노력하는 것은 아주 좋은 현상일 겁니다. 여러 블로그에게 그런 감흥을 주는 블로그는 좋은 블로그라고 불려야 할 것이구요. 좋은 연주를 하기 위해 처음엔 카피도 하고 그러듯이 그런 행동은 분명 좀 더 좋을 글을 쓰기 위한 좋은 과정이 될 것입니다. 이것을 탓하고자 하는 얘기는 아니였습니다. 너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너만의 문체로 글을 써라 뭐 이런 얘기도 아니구만요. 자기 생각을 담아 그냥 쓰면 그건 다 개성이겠죠.
단지, 지가 말한 것은 이 블로그의 가치란 놈이 한 쪽으로 쏠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서리 얘기한 것이구만요. 비전문적인, 비논리적인, 어설픈 문장의 글이라도 거기에 담긴 가치가 없겠냐는가? 근디 지금은 그런 것은 전혀 찾지 않고 획일적인 블로그 가치에 매몰되고 있는 거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구만요. 개성있게 써라 등에 어떻게 글을 쓰란 얘기가 아니고, 어떻게 쓴 글이라도 가치를 찾아보자는 것이구만요. 누구라도 조리있고 멋진 글을 쓰고 싶어하기에 그런 것을 동경하여 따라하는 것은 문젠 커녕 자기발전에 도움이 되는 것일 겁니다. 그러나 모두가 그리 써야하는 것도 아니고, 꼭 그것만이 좋은 것도 아니니 주늑들지 말고 일단 할 얘기는 했으면 하구만요.
추신수: 시험 때문에 안타깝구만요! 저의 헛소리에 대해 멋진 트랙백을 받았으면 더 좋았을 건디. 그나저나 괜히 엄한 분들에게 반성의 시간을 갖게 맹글어부렀구만요.
메타블로그 사이트마다 추천글이 다 똑같아서 재미없기도 해요. 어딜가나 항상 같은 블로그의 같은 포스팅이 장악하고 있으니까요 으휴~!!
좋게 생각하면 여러군데 갈 필요는 없어서 게으른 저에겐 안성맞춤일지도요. 히히히.
읽다보니 제 블로그에서는 제가 너무 잘 드러나서, 왠지 뿌듯해졌습니당 캬캭. 내용이야 어쨌든 간에...푸근한 푸그님이 저랑 블로그가 1cm 차이도 없이 똑같을 것 같다고도 하셨구요 크히히..(막 뻐긴당;)
메타에 올라오는 추천글이 다 똑같아서리 블로그판이 더 좁게 보여지는 듯싶구만요. 사실 지금도 그렇게 좁다고 볼 순 없을 건디 메타가 여러 블로그 보단 특정 블로그와 글을 계속 유통시키는 것 같아서리 아숩구만요.
계속 뿌듯해하세요! 까야지.. ㅎㅎ
저야
내맘대로 블로그질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또 맘처럼 쉽지 않더라구요!!!
지 멋대로 즐기는 블로그질이 좋아서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시작한지 3-4년만에 지멋도 없고 개뿔도 없고, 무미건조한 블로그질이 되어버린 꼴입니다.
근아전아!!
연말입니다. 보고싶어요!!
사실 이 글은 자갈군 블로그를 생각하고 쓴 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구만요. 메타사이트에서 적극 활동을 하지 않으면 묻혀서 찾기 힘든 푸른자건의 꿈 같은 곳들이 안타깝구만요.
제 블로그야
신변잡기로 가득한데요!!뭘
과찬이십니다.
ㅋㅋㅋㅋ
쓰고 싶은 글을 마음껏 끄적일 수 있는 블로그가 좋은 블로그인 것 같습니다.....
맘대로 휘갈긴, 딱딱 아구가 맞는 논리적이고 전문적인, 두루뭉실 하지만 다 아우르는 글을 쓰는 등에 이 모든 블로그가 다 좋은 블로그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하구만요.
댓글에 댓글을 다는 방법을 몰라 새로 댓들을 답니다. 셤보고 왔답니다. 뭐 매번보던거라 뭐 별다른 건없었는데 댓글을 다신걸 읽어보니 이럴수가.. 제가 어제 단 댓글은 헛발질이였군요. 허걱.. 그러나 뭐 그 헛발질때문에 반성을 했으니... 뭔가 의미(?)있는 헛발질이 아니였나 생각해봅니다. 그러나... 역시 헛발질은 무안하군요.. (웃음)
시험은 잘 보셨나보근영. 헛발질은요. 무엇을 주장하는지 알아묵기 힘들게 그리 썼는디요 뭘.. 글고 덕분에 이런저런 얘기로 확장이 됐으니 글이 더 재밌어졌구만요!
추신수: 첫 댓글에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요.
헛...ㅡㅡ;;; 되는군요. 무식이 죄지요.(털..석..) 민노님이 댓글에 대한 포스팅을 하셨는데 보셨나 모르겠습니다. 댓글쓰다가 문뜩 생각이났네요. 이렇게 주고 받는 댓글이야말로 블로그의 또하나의 재미 아니겠습니까..댓글로 의견주고 받는것도 재미나네요.(웃음)
저도 그런 생각을 많이 합니다. 블로그스피어에 보면 시사 블로그들이 참 많쟎아요. 그런데 그 블로그들이 다들 좀 자기 색깔을 찾기가 어려운 듯 해요. 예를 들면, 똑같이 이명박을 싫어하더라도 자신의 직업이 뭐냐, 전공이 뭐냐, 취미가 뭐냐, 어디에 사느냐, 성격이 어떠냐 등등에 따라 싫어하는 주 이유가 다르고 논리가 다르고 표현하는 방법도 다 다를 것만 같은데요, 실제로는 대부분 (요새 시국이 그래서 어쩔수 없는 측면도 많습니다만) 그냥 이슈파이팅 하느라 그냥 개성과 향기가 느껴지는 '이명박 까기 블로그'(?)를 찾아보기가 어렵죠. 저라고 뭐 별반 다를 바 없구요...
아, 자기의 위치에서 개성있게 까기!! 요거요거 생각만 해도 즐겁구만요. 요런 상콤한 작업들이 많이 보였으면 하구만요. 열심히 까주세요!
저도 그런 생각을 많이 하곤 합니다 ㅎ
그리고 추천하는 블로그(즉 파워블로거, 우수블로거 등등)를 가보면,
의외로 제 구미와 안 맞는 곳두 많더라구요 ㅎㅎ
정말 열심히 손품(?) 팔아서 숨어있는,
'나'로 반짝거리는 블로거들 보구 싶은데,
참 힘든 일이네요^^
좋은 글 보구 갑니다~